더파워

2025.07.21 (월)

더파워

삼성전자 제54기 정기주총 개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메뉴

산업

삼성전자 제54기 정기주총 개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3-15 13:27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한종희 부회장/사진=연합뉴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한종희 부회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15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의장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평범한 진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임직원과 협력사,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업계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2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일상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담은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도전 과제에 대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2년 기준으로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선 의장 인사에 이어 경영현황 설명, 의안 표결 등이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한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예년처럼 전자투표제가 운영됐고, 사전에 신청한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중계도 병행됐다. 주주 총수는 581만4천80명, 오전 9시 기준으로 총회에 출석한 주주는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303명이었다.

특히 올해는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전혀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고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약 3천50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30년산 원목 약 3천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8.07 ▼4.22
코스닥 820.67 ▲2.40
코스피200 431.10 ▼0.54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21,000 ▼55,000
비트코인캐시 751,500 ▲4,000
이더리움 5,117,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4,150 ▲170
리플 4,797 ▲9
퀀텀 3,462 ▲3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610,000 ▼169,000
이더리움 5,11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4,180 ▲190
메탈 1,160 ▲4
리스크 667 ▲7
리플 4,797 ▲4
에이다 1,175 ▼5
스팀 21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40,000 ▼60,000
비트코인캐시 752,000 ▲4,000
이더리움 5,12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4,130 ▲150
리플 4,796 ▲6
퀀텀 3,459 ▼6
이오타 33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