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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팜어스와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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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팜어스와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 공동 개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5-30 14:31

백인환대원제약사장(좌)과양재성팜어스대표이사./사진=대원제약제공
백인환대원제약사장(좌)과양재성팜어스대표이사./사진=대원제약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대원제약은 연구 중심형 바이오 벤처기업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팜어스의 약물 설계·합성을 통해 획득한 삼중작용제(GLP-1·GIP·GCG)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 물질을 선정한다. 이후 비임상과 임상 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GLP-1(Glucagon like peptide-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강하하는 효과와 뇌에서의 식욕 억제 효과, 위에서의 음식물 배출 속도 감소 효과 등으로 인해 당뇨 및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GIP(Gastric inhibitory polypeptide)도 GLP-1과 동일하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두 물질의 차이점은 소장 내 분비되는 세포 종류에 있는데, GCG(Glucagon)는 췌장에서 분비되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GLP-1 작용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은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리라클루티드)’와 ‘위고비(세마글루티드)’다. 최근에는 릴리의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티제파타이드)’가 당뇨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고, 비만 임상 3상을 완료해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

대원제약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및 비만 치료에 도움을 주는 GLP-1과 GIP,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중 감소 효과를 내는 GCG 등 세 물질의 이상적 비율을 통해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고 생산이 용이하며, 혈당 강하와 체중 감소 효과는 높인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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