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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 800만 바이알 규모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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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 800만 바이알 규모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 착수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9-05 12:47

셀트리온, 연 800만 바이알 규모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 착수 
[더파워 이경호 기자] 셀트리온이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증설한다.

5일 셀트리온은 늘어나는 매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DP공장 증설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2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2026년 초 완공해 연말까지 밸리데이션을 거친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규 DP공장은 최신 공정 적용으로 기존 DP공장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을 약 20% 축소해도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생산비용·인원 절감에 따른 원가 절감효과는 상업생산이 본격화될 때 가시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DP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위탁생산(CMO)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원가 경쟁력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보다 공격적인 해외 입찰 시장 참여, 미국-유럽 외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것이란 기대다.

또한 신규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의 2공장 생산라인과 함께 품목별 집중 생산체계를 갖춰 생산 품목 전환 최소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품 품목별로 DP 생산라인을 분산해 꾸준히 증가하는 매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은 생산 능력 내재화를 통해 생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을 포함한 제품 수요 증대에 신속히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매출 수요 증대가 꾸준히 유지될 경우 추가 완제의약품 공장 증설도 검토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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