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이연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청주시 흥덕구)는 지난 4일 배우 이원종과 김영진의원(수원병)이 후원회장직을 승낙하고 후원회 총회를 걸쳐 후원회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회장을 맡기로한 이원종 배우는 2000년대 초반 야인시대의 구마적을 연기하면서 선이 굵은 연기로 사랑받아 온 배우이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고려거란전쟁에서 ‘강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중견 배우이다.
이원종 후원회장은 후원회장 수락 이유에 대해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이라고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꼭 필요한 사람이 이연희 예비후보이기에 적극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종 배우와 함께 공동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의 정무조정실장으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사무총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복심으로 알려진 의원으로 이연희 예비후보와는 40년 친구이자 정치적인 동료라는 인연으로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
한편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통해 1억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자는 10만원 이하는 세액 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회 10만원 이하 연간 120만원 이하는 익명 기부도 가능하다. 다만 법인이나 동창회, 외국인 등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