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포스코퓨처엠, 한국형 녹색채권 6천억 발행...대규모 성장투자 가속

메뉴

산업

포스코퓨처엠, 한국형 녹색채권 6천억 발행...대규모 성장투자 가속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7-24 13:31

포스코퓨처엠의광양양극재공장전경.이번회사채발행을통해조달하는자금은인근에신설중인5만2500톤규모의NCA양극재공장투자에활용될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의광양양극재공장전경.이번회사채발행을통해조달하는자금은인근에신설중인5만2500톤규모의NCA양극재공장투자에활용될계획이다.
(더파워뉴스=유연수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모집금액의 3배에 가까운 8,35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000억 원보다 2배 증액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종 발행규모는 채권만기별로 3년물 4,8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정해졌다. 발행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 받음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녹색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에도 배터리 산업의 여전한 성장성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평가사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중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고부가 하이니켈 양극재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향후 원료가 안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회사의 성장성 및 사업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고한 믿음을 입증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사업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126,000 ▼131,000
비트코인캐시 687,000 ▼2,000
이더리움 4,01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790 ▼10
리플 3,803 ▲23
퀀텀 3,107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080,000 ▼176,000
이더리움 4,014,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4,800 ▼10
메탈 1,058 ▲2
리스크 592 ▼2
리플 3,799 ▲19
에이다 1,006 ▲20
스팀 19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12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687,000 ▼1,500
이더리움 4,017,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4,750 ▲10
리플 3,805 ▲20
퀀텀 3,098 0
이오타 27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