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라
▲석면함유슬레이트철거지원사업(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주택, 비주택)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주택, 창고, 축사 등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택 최대 700만원, △비주택 최대 550만원(슬레이트 200㎡까지 지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상한금액 초과시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는 사업비가 전액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자원과 폐기물관리팀(063-540-3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173동의 슬레이트를 철거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8억 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 슬레이트 535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123동을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