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의 구독자가 금융업계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2억4000만회로 업계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9월 기준으로는 월간 조회수가 515만회에 육박했다.
삼성증권은 이런 다양한 콘텐츠들을 ‘F.U.N(Fun·Unexpected·Narrative)’콘셉트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 덕분에 즐기며 정보를 습득하는 MZ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 2030 구독자 비중이 60%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ISA 세 글자를 활용한 언어유희로 재미를 선사한 쇼츠드라마 시리즈 ‘Isa를 보고 SAmsung증권을 생각하지마세요’, 중독성 있는 음원과 영상으로 투자 팁을 전달하는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신조어 활용 투자계몽 드라마 ‘쩐의 전쟁’, ‘연말정산 꿀팁송’ 등이 각각 수십만에서 많게는 백만조회수를 넘기며 크게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주식썰', '삼성증권 퀴즈쇼' 등 유튜브 쇼츠 영상의 조회수도 20만회를 넘겼다. 세무전문가가 상황별 절세팁을 전하는 '부가같이세', 삼성증권 전문 애널리스트가 직접 출연하는 라이브 콘텐츠 등도 관심을 모았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우리가 보여드리고 싶은 콘텐츠만이 아닌, 시청자들이 보고싶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00만 구독자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든든한 투자 메이트로, 양질의 투자 정보와 더불어 마인드 셋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의 필수 시청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