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희망조약돌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함께 취약계층 환자들의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희망 선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복지지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를 돕고, 시급한 상황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환자는 부동산 투자 실패와 친인척과의 갈등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던 사례다. 그는 약 5년간 형사 재판을 이어가며 심리적·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정부보조금과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으나,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근로가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특히, 환자는 사보험 가입으로 일부 수술비 보장이 가능했으나 간병물품비와 목보조기와 같은 추가 비용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희망 선물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료비와 추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독립적 구호단체로서 ‘희망 선물 프로그램’을 비롯해 ‘올커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의료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병원 및 기관들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