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목소리를 AI 음성으로 합성하는‘보이스 폰트’기술 적용
- 작가가 직접 이야기 하듯 독자에게 특별한 몰입감 선사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이어가다와 국내 대표 서점 교보문고가 차원 높은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두 기업은 이번 협업으로 문학과 음성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가다’가 제작으로 참여한 이번 교보문고 오리지널 오디오북은 ‘적산가옥의 유령’(조예은 작가, 현대문학)과 ‘우연의 신’(손보미 작가, 현대문학)을 원작으로, 작가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 폰트 기술을 통해 만들어져, 작가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 교보문고의 오디오북에 참여한 ‘이어가다'는 자체 개발한 TTS(Text-to-Speech, 텍스트-음성 변환) 엔진을 기반으로, 음높이, 톤, 억양 등 개인 목소리의 고유한 특징을 포착해 실제 목소리와 유사한 합성 음성을 생성해 독자에게 제공한다.
이어가다의 최자인, 박현아 공동대표는 “보통 AI 보이스는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보이스 폰트 기술이 적용된 오디오북은 마치 책에 숨을 불어넣은 것 같이 자연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는 이번 오디오북 출시를 기념하여 독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저자 친필 사인본’,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고품질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 ‘이어가다'가 입주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신기술 융합콘텐츠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입주 공간 지원, 제작시설 이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