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3 (일)

더파워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값 고공행진...전세사기·공급부족 여파

메뉴

경제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값 고공행진...전세사기·공급부족 여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1-06 09:01

서울 빌라 월세 22개월 연속 올라…전셋값보다 상승 폭 커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값 고공행진...전세사기·공급부족 여파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를 꺼리는 경향이 생겼고, 비(非)아파트 공급 물량마저 줄어들면서 월세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100.84)부터 22개월 연속 상승했다.

빌라 전셋값도 오르고 있으나 월세 상승세가 더 두드러진다.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96.51로 같은 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빌라 월세지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년 새 2.3% 오르는 동안 전세지수는 0.6% 상승했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1.58로 같은 해 1월(100.9)부터 11개월째 오름세다.

월세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 1.58%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오피스텔 전셋값은 0.2%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비아파트 월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전세사기 이후 나타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심화와 공급 부족 문제를 꼽는다.

지난해 1∼11월 전국 비아파트 입주 물량(준공)은 3만8천138가구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는 36만5천77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비아파트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전월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1월 비아파트 인허가는 3만3천58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6% 줄었고, 착공은 3만1천223가구로 21.6%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18,000 ▼30,000
비트코인캐시 691,000 ▲3,000
이더리움 3,986,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460 ▼60
리플 3,701 ▲2
퀀텀 3,048 ▲2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82,000 ▼68,000
이더리움 3,98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520 ▼40
메탈 1,063 ▼1
리스크 602 ▼8
리플 3,702 ▲6
에이다 956 ▼1
스팀 191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62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691,000 ▲6,000
이더리움 3,987,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500 ▲50
리플 3,699 ▲3
퀀텀 2,997 ▼40
이오타 24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