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박재덕 기자) 포크 뮤지션 황푸하가 2025년 1월 13일 새로운 EP 앨범 ‘함께 부르기’로 돌아온다.
3집 ‘두 얼굴’ 에서는 즉흥 연주 밴드 테호(TEHO)와 함께 했다면 이제는 합창단 ‘작은불꽃’과 함께 새로운 기독교 노래 운동을 펼쳐 나간다. 이번 앨범은 그가 2022년 여름에 출간한 책 ‘함께 부르기’ 안에 수록된 57곡 중 ‘빈자리 있습니다’, ‘주의 기도’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기존 솔로 앨범과는 다르게 합창단의 역할이 크다. ‘작은불꽃’은 황푸하가 시무하는 새민족교회 청년들로 구성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청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예람이 앨범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도 역시 베이시스트 정수민이 참여하고, 녹음과 믹싱, 마스터링은 민상용이 담당한다.
앞으로 황푸하와 작은불꽃은 발매에 앞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2월 8일에는 고라니특공대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황푸하는 2016년 첫 정규음반 ‘칼라가 없는 새벽’으로 데뷔했다. 2집 ‘자화상’과 3집 ‘두 얼굴’은 각각 제 16회 한국대중음악상, 제 2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과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3집은 EBS 스페이스 공감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