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6407억원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아에스티는 작년 매출이 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증가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 및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435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189억원으로 성장했으며 타나민, 자큐보 등 신규 품목이 들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천511억원으로, 캔박카스 판매가 증가했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매출이 75억원 발생했다.
R&D 부문에서는 올해 5월 이뮬도사가 미국 발매 예정이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A(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임상 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비만 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상과 치매치료제 DA-7503, 면역항암제 DA-4505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