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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익 손보업계 최초 2조 돌파…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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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익 손보업계 최초 2조 돌파…전년比 14%↑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2-12 10:52

삼성화재강남사옥
삼성화재강남사옥
삼성화재가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2조원이 넘는 순익을 거두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2조6570억원, 영업이익 2조6496억원, 당기순이익 2조7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8%, 12.4%, 14.0%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손보업계 최초로 순익 2조원대를 넘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6조2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8억원으로 22.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7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로 누적 보험손익 1조57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수치다.

보유 CSM 총량은 작년 말 기준 14조73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천711억원을 확대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요율 인하와 매출 경쟁 심화에도, 보상 효율 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비 감축과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연간 보험손익은 958억원이다.

일반보험은 고액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7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지속적인 채권 교체와 고수익 자산 투자를 통해 평가익이 확대함에 따라 투자이익률이 전년 대비 0.42%p 오른 3.22%를 기록했다. 누적 투자이익은 2조 6193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증가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고, 4년 동안 보유 자사주의 5%까지 소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또 최고 성과를 내고,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끊임없이 모색해 사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는 한편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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