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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태광, 4Q 무난한 실적... LNG 확대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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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태광, 4Q 무난한 실적... LNG 확대에 기대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3-04 09:46

신한투자증권이 4일 태광의 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LNG 수출 확대와 알래스카 개발 계획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천원에서 2만8천원으로 55.6%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태광, 4Q 무난한 실적... LNG 확대에 기대감↑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태광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2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 동기 대비 4.1%p 상승했다. 다만,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0%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32%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모수가 작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감소 요인으로는 11월 미국 대선 전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매출이 이연된 점이 지적된다. 그러나 최근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4분기 수주액이 700억 원대로 집계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미주 유통상이 재고 확충을 시작했으며, 자회사 HYTC가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2025년에는 매출액 7%, 영업이익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태광은 글로벌 LNG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북단에서 부동항까지 1,300km에 이르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한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도 대미 무역 수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LNG 수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은 해당 프로젝트의 지분 투자 및 EPC(설계·조달·시공) 참여도 검토하고 있어, 태광의 피팅(배관 부품)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와 미국 관세 등의 대외 변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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