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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영원무역, 2025년 1분기부터 이익 증가세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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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영원무역, 2025년 1분기부터 이익 증가세 전환 전망"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3-05 10:36

[대신증권] "영원무역, 2025년 1분기부터 이익 증가세 전환 전망"
대신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2025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2025년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OEM 본업의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영원무역만의 경쟁력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 수주가 꾸준하고, 아크테릭스 매출도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스캇(Scott)의 부진은 올해 상반기 중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와 저평가 매력을 모두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8469억원(전년 대비 +12%)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OEM 부문은 달러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원화 매출 증가율은 27%에 달했다. 방글라데시 현지 법인 최저 임금 상승분이 원가에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5% 수준을 유지했다. 인건비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률은 18% 이상으로 추정된다.

스캇(Scott) 부문은 과잉 재고와 수요 부진에 따른 할인 판매가 지속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3%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 같은 대규모 손상차손은 시장의 예측 범위 안에 있었으며, 4분기 말 기준 재고액은 전분기 말 6300억원 대비 1000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유 연구원은 "OEM 부문의 성장과 자회사 실적 회복이 맞물려, 2025년 1분기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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