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더파워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초대형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

메뉴

경제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초대형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3-27 14:06

크롤러크레인으로현장으로이송된프로필렌분리타워를들어올리고있는모습
크롤러크레인으로현장으로이송된프로필렌분리타워를들어올리고있는모습
현대건설이 최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메가 프로젝트에 강한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 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 기술이 도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설비 규모와 투입 물량도 어마어마하다. 프로필렌 분리타워 외에도 스팀 크래커 핵심 장치인 크래킹 히터(나프타·LPG 등의 원료를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제품을 생산) 역시 높이 68m, 무게 3,200톤의 초대형 크기를 자랑한다. 패키지 전체 토목 공사에 사용되는 콘크리트만도 레미콘 차량 6만 대가 필요한 물량(33만3,749㎥)이며, 철골 역시 에펠탑 14개를 만들 수 있는 9만8,634톤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상징적인 초대형 설비를 안전하게 인양하고 성공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투입 물량과 설비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지만 현대건설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획 대비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 6월 준공을 무사히 완료해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2.03 ▲26.26
코스닥 799.37 ▼1.10
코스피200 432.49 ▲4.4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541,000 ▲653,000
비트코인캐시 704,000 ▲9,000
이더리움 4,121,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5,830 ▲120
리플 3,995 ▲23
퀀텀 3,177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475,000 ▲549,000
이더리움 4,126,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25,850 ▲140
메탈 1,088 ▲12
리스크 608 ▲1
리플 3,998 ▲28
에이다 1,030 ▲10
스팀 201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480,000 ▲510,000
비트코인캐시 704,500 ▲8,500
이더리움 4,123,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5,880 ▲170
리플 3,989 ▲14
퀀텀 3,185 ▲30
이오타 3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