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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6973억원…비은행 강화로 실적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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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6973억원…비은행 강화로 실적 방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4-25 09:54

KB금융그룹전경
KB금융그룹전경
KB금융그룹은 24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 1조6,973억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3.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은행 계열사 이익 확대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그룹 내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이 42%까지 증가하며, 금융 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핵심예금 유입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도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역대 최저치인 35.3%를 기록,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BIS 자기자본비율도 각각 13.67%, 16.5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그룹 ROA(총자산이익률)는 0.90%, ROE는 13.04%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모두 개선됐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의 이행 현황을 공시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ESG·IR 활동 강화 등을 통한 '시장 모범 기업' 비전을 재확인했다.

한편,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KB금융은 1분기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총 7,84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의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고객, 주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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