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2 (토)

더파워

에스티팜, 1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CDMO 성장 기대감 유효

메뉴

산업

에스티팜, 1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CDMO 성장 기대감 유효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4-29 14:18

에스티팜, 1분기 실적 부진…하반기 CDMO 성장 기대감 유효
에스티팜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24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5%, 86.9%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원가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분기 반영 등을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전년 동기 외환차익 및 콜옵션 평가 이익이 컸던 기저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올리고 핵산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7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고지혈증 치료제 매출이 264억 원, 혈액암 치료제가 61억 원, 설비 사용 수수료가 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리고 부문의 수주잔고는 3,266억 원에 이른다.

반면, 스몰몰레큘(Small Molecule) 매출은 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급감했다. 이는 주로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관련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mRNA 부문에서는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각각 395억 원, 32억 원 수준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리고 CDMO 파이프라인 중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가 오는 8월 미국 FDA의 상업화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 역시 연내 FDA 승인 가능성이 있다. 또한 희귀 심혈관 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시설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2 올리고 생산동은 현재 검증(Validation)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sgRNA 생산라인 역시 올해 3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진전이 있다. 에이즈 치료제 STP-0404는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가 3분기 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87,000 ▼3,000
비트코인캐시 703,500 ▲1,500
이더리움 4,01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930 0
리플 3,810 ▲23
퀀텀 3,06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50,000 ▼23,000
이더리움 4,017,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4,940 ▼20
메탈 1,069 ▼17
리스크 602 ▼5
리플 3,807 ▲19
에이다 979 ▲3
스팀 1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9,560,000 ▲10,000
비트코인캐시 704,000 ▲3,500
이더리움 4,019,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4,940 ▲10
리플 3,810 ▲23
퀀텀 3,115 0
이오타 260 ▲4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