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테마파크 장미원 6천평 일대 형형색색 장미꽃 만개~ 이번 주말부터 절정, 6월 중순까지 150여종 2만2천
▲임실치즈테마파크장미원의장미꽃(사진=임실군)(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에 장미꽃이 만개해 그림 같은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사계절 장미원 3000여평과 유럽형 장미원 3300여평에 150여종 2만 2000여주의 장미를 식재, 대규모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해마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절정을 이루며 화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올해는 이번 주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6월 중순까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장미 개화기에 맞춰 장미원 전반의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생육 불량 및 고사목 12개 품종, 960주의 장미를 교체·식재하고 일부 배수 불량 구간에는 유공관을 설치하는 등 토양개량 작업을 마쳤다.
▲임실치즈테마파크장미원의장미꽃(사진=임실군) 또 유럽형 장미원 내 관광객들의 쉼터를 보강하기 위해 퍼걸러 5개, 트렐리스 30개, 벤치 43개를 설치하고 경관 수목 29주를 추가로 식재했다.
군은 이번 장미 개화기를 계기로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내년 봄 장미를 주제로 한 임실N치즈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전략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5월 말이 되면서 장미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나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향기로운 장미꽃이 만발하는 치즈테마파크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