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정보문화 확산과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GRS는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했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정부포상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 포용적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된다.
롯데GRS는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마실’을 운영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디지털 마실’은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무인주문기기 사용법을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익히도록 돕는다.
첫해 8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서울과 부산으로 확대돼 누적 1,800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국 7개 광역시도(서울, 경기, 부산, 광주, 강원, 경남, 경북)로 확대해 총 5,50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은 디지털 배움터에서의 이론 강의와 함께 롯데리아 매장에서의 실습까지 포함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장관 표창은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롯데리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