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국내외 한류 팬들과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한류 융복합 축제로,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총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했다.
‘비건존’에서는 식물성 제품 브랜드 ‘매일두유’와 ‘어메이징 오트’를 체험하는 ‘타임 어택’ 이벤트가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베트남 방문객 우이엔 씨는 “99.9% 두유 원액의 순수한 두유는 처음 맛봤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다”며 “베트남에서도 저당 트렌드가 유행 중이라 지인 선물로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셀렉스존’에서는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시식하고 설문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K-딜라이츠존’에서는 매일 바이오 제로, 피크닉 제로, 허쉬 초콜릿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와 K-푸드를 연계한 룰렛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매일유업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했다. 부스 존 중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6시 이후 K팝 아티스트의 무대가 이어져 한류 분위기를 더했고, 매일유업 부스에도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얻은 소비자 반응과 바이어 상담을 바탕으로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K-푸드 음료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글로벌 진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