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억원 투입, 단독주택 19평형 10동·실습농장 등 조성
▲임실군귀농귀촌인임시거주시설이오는11월준공될예정이다.(사진=임실군)(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정착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오수면 봉천리 172번지 일원에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오수면 봉천초 폐교부지를 활용, 19평 규모 단독주택 10동과 동당 600㎡ 규모 실습농장,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택과 실습농장을 제공, 최대 3년간 농촌 생활 체험과 영농 실습, 기초 영농교육 등 적응 훈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임실군은 2021년부터 임시거주시설을 운영 중이며, 임실읍 정월리 12세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등 총 22세대와 2,200㎡ 규모 실습농장을 관리하며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임실군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조감도.(임실군제공) 이와 함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 생활을 체험하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연수비와 숙박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 정착 지원금, 교육훈련비, 소득사업·생산기반 시설 지원, 주택 구입·신축·수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시거주시설 조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