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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물류업계 최초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도입…“작업장 온도 20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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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물류업계 최초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도입…“작업장 온도 20도 유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7-01 10:27

청주서브허브CLS직원이대형파이프를통해나오는에어컨냉기아래서작업하고있다.
청주서브허브CLS직원이대형파이프를통해나오는에어컨냉기아래서작업하고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여름철 작업자 보호를 위한 대규모 냉방 설비 개선에 나섰다. CLS는 1일, 업계 최초로 전국 서브허브에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CLS는 분류작업, 프레시백 세척 등 밀집 업무가 이뤄지는 작업 특성을 고려해 해당 구역에 냉기 유출을 막는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대형 실링팬 등 추가 냉방 장치를 도입해 강력한 냉방 효과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는 날에도 작업장 내부는 약 20도로 유지되고 있다.

CLS는 이번 설비가 ‘동선 집중 냉방 시스템’의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에어컨 본체에서 여러 개의 대형 파이프를 거미손처럼 설치해 냉기를 구석구석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업 구역별 맞춤형 냉방을 실현하고 있다.

실제 근로자 대상 설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약 90%가 온도 변화를 체감한다고 응답해, 작업 여건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확인됐다.

CLS는 냉방 설비 외에도 쿨링조끼, 쿨스카프, 쿨토시 등 개인 냉방용품을 제공하고, 정수기·냉동고·얼음 생수를 상시 비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체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자가 측정 체온 패치’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야외 작업자를 위한 ‘쿨링 포그’(안개 분사 시설) 설치도 확대 중이다.

CLS는 6월 20일부터 ‘혹서기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며 여름철 작업자 안전과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작업장 온도를 20도 초반대로 낮췄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도 상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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