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에서 조신아 대웅제약 보건관리자(오른쪽)가 수상하는 모습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제약이 ‘2025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린 발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6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안전보건 우수교안 발표대회’와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향남공장은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실전중심 지게차 신규운전원 안전교육’을 자체 개발해 교육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교육은 VR 체험, 실기평가 등을 통해 현장 투입 전 운전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기시험이 없는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취득자를 엄격히 관리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송공장은 ‘3S 전략(Safe Workplace, Strong Health, Smart Awareness)’을 바탕으로 한 산업보건 혁신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체 프로그램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해웅’, 스트레스 관리 ‘SMP’, 금연 프로그램 등으로 임직원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금연 성공률은 지역 평균의 2배를 기록했다.
이승하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안전보건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속가능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