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 최경은)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의약품 CDMO 어워즈(APBCEA)’에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MAPAC이 주최하는 APBCE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CDMO 업계의 성과와 혁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산업계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의 신흥 CDMO(Emerging CDMO of the year)’와 ‘최고 바이오의약품 CDMO: 무균 충전(Best Biologics CDMO Award: Fill-Finish)’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신흥 CDMO’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전략적 협력 등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GMP 승인을 획득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무균 충전’ 부문은 최고 수준의 충전 및 포장 품질 관리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화된 충전 인프라와 글로벌 GMP 인증, 안정적인 충전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글로벌 GM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글로벌 CMO로서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경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에스티젠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