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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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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2위’ 달성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5-10-23 17:52

산업·관광·정주가 어우러진 김제형 생활인구 정책 성과 가시화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올해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위를 기록하며, 지역 활력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번 통계는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의 주민등록 및 외국인등록 자료, 그리고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U+)의 통신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산출한 것으로, 2025년 1분기 김제시의 생활인구는 총 901,205명, 월평균 300,401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평균 구성은 ▲주민등록인구 81,098명 ▲체류인구 216,099명 ▲외국인 3,204명으로, 체류인구가 전체의 71%를 차지해 등록인구의 약 2.6배에 달했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 관광객, 체험형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김제형 생활인구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월별 인구는 ▲1월 331,852명 ▲2월 266,249명 ▲3월 303,104명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 영향으로 2월 일시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체류인구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생활인구(341,306명) 대비 약 12% 감소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변동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제시는 산업 중심 도시 구조와 관광·체험형 프로그램의 결합 효과로 외부 유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표를 보면 재방문율 56.8%, 평균 체류일수 4.5일, 평균 숙박일수 5.7일로 조사됐으며,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35.8%,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4만9천 원, 카드 사용 비중은 33.4%로 나타나 김제시 내 체류형 소비 확산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통계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디지털시민증 이용객, 관광·축제형 체험 참가자 등 다양한 생활인구층을 유입하며 산업·소비·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김제형 생활인구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앞으로 김제시는 산업과 소비, 관광이 선순환하는 ‘김제형 생활인구 시책 2.0’을 본격 추진해 지역 활력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시민증을 활용한 소비 인센티브 제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활인구 확충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업과 관광, 정주가 함께 성장하는 김제형 생활인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시민증과 체류형 사업을 중심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박차를 가해 김제가 명실상부한 생활인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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