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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제1회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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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제1회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 성황리 개최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0:45

- “함께 노래하고, 함께 도전하며 빛난 50년의 발자취”

사진 설명 :  홀트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열린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에서 홀트학교를 비롯한 참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무대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 홀트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열린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에서 홀트학교를 비롯한 참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무대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산하 특수학교 홀트학교(교장 김정민)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두 가지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홀트학교는 지난 10월 29일(수)에는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를, 31일(금)에는 ‘제1회 메이크월배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를 각각 개최하며 장애학생들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0월 29일, 홀트학교 운동장 특설 무대에서는 ‘50년의 추억이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제12회 어깨동무음악회가 열렸다. 홀트학교와 한국경진학교, 문촌초등학교, 일산은행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음악으로 마음을 잇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며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힘껏 응원하고 격려했다.

오프닝을 연 홀트학교 모듬북 연주팀 세로토닌드럼클럽은 퀸의 ‘We Will Rock You’ 등의 연주로 음악회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홀트학교의 뮤지컬·앙클룽오르프 동아리 공연과 학교별 합창 및 합주 무대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곡들을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홀트학교 교사 밴드, 예그리나·국악오케스트라, 문촌초 합창단의 합동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모든 출연자가 마지막 곡 ‘Heal the World’를 함께 부르며 따뜻한 감동 속에 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BGF복지재단, 고양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홀트학교 졸업생 공병훈 씨와 유시윤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현장 공연뿐 아니라 유튜브 ‘홀트학교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많은 시민들의 온라인 응원도 이어졌다.

사진 설명 : 홀트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메이크월배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장애학생 선수들이 모래판 위에서 힘을 겨루고 있다.
사진 설명 : 홀트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메이크월배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장애학생 선수들이 모래판 위에서 힘을 겨루고 있다.


이틀 뒤인 10월 31일(금), 홀트학교 운동장은 또 한 번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메이크월배 특수학교 장사씨름대회’에는 홀트학교, 한국경진학교, 명현학교, 새얼학교의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승부를 펼쳤다.

특수학교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은 이번 대회에는 박차성 메이크월 대표를 비롯해 김정민 홀트학교장, 오승근 명현학교장, 이동원 한국경진학교 교감, 황영희 새얼학교장과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자리해 진심 어린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오빠네옛날떡볶이’(대표 백동민)가 점심식사를 후원해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빛냈다.

경기는 남자 3체급, 여자 2체급으로 총 5체급에서 진행됐다. 씨름에 첫 도전한 학생들은 모래판 위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금·은·동메달이 수여됐고, 우승 선수들은 꽃가마차를 타고 운동장을 도는 특별 세리머니로 환호를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정발장사(유치·초등여자) 명현학교 박선우 △황룡장사(유치·초등남자) 경진학교 최서율 △덕양장사(중·고·전공여자) 홀트학교 김유빈 △고봉장사(중학남자) 홀트학교 박주영 △경기장사(고등·전공) 홀트학교 이준혁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홀트학교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정민 홀트학교장은 “음악회에서 학생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응원한 순간도, 씨름대회에서 보여준 도전과 열정도 모두 감동이었다”며 “이 모든 행사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홀트학교의 두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과 특수교육의 문화·체육 활성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는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며, 특수교육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졌다.

한편, 홀트학교는 1962년 설립된 완다학교를 전신으로 1975년 정식 개교한 특수학교다. 현재 130여 교사들의 지도 아래, 홀트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전공과 등 29개 학급에서 179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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