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올해도 이어진다.
매일유업은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는 ‘2025 앱솔루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트밀은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식사를 의미하는 ‘밀(Meal)’의 합성어로,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 어려운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3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특별 제작한 하트밀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아 선물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하트밀 캠페인 굿즈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 bunny pony)’와 협업해 제작한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다. 토끼가 풀밭을 뛰어노는 모습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넉넉한 수납 공간과 부드러운 폴리 소재 안감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해당 굿즈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굿즈 구매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참여자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 구매 및 참여 이벤트는 오는 2026년 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앱솔루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단백질·탄수화물·지방·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생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 대사 질환이다. 일반적인 음식 섭취가 제한돼 평생 특수분유를 섭취하며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하고,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장애나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매년 하트밀 캠페인을 이어가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사명감뿐만 아니라,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와 그 가족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함”이라며 “편견 없는 세상에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를 응원하는 기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