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협업, 서비스 혁신 성과 빛나다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1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린 ‘2025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협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축산과학원, 국가통계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등 8개 범부처 국립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생물자원 관리 방안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해당 협업과제는 육상·해양·대기 등 각 생물권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대국민 서비스로 확장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여 기관들은 인포그래픽 기반 홍보물 제작·배포, 중장기 협업과제 발굴, 협업 추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연구 성과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미이용 해조류를 활용한 축우 메탄 저감 연구, 기후변화 생물통계지표 발굴,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체감 교육 운영 등 실질적인 협업 성과가 대표 사례로 꼽혔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범부처 국립연구기관 협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부 협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