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근 전 민주노총 대행 출마 준비
당내 후보 선출 일정 확정
진보당 부산시당 윤택근 부산시장 출마 예정자(전 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 사진=진보당 부산시당[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 선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장 후보 선출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윤택근 전 민주노총 위원장 권한대행이 부산시장 출마를 확정해 당내 선출선거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오는 12월 23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선거운동은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이어지며, 투표는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 개표는 1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윤택근 출마예정자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과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을 거쳐 민주노총 중앙 수석부위원장, 위원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현재는 진보당 부산시당 2026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향후 언론사에서 진행되는 부산시장 관련 여론조사에 윤택근 출마예정자가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당은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을 통해 부산 지역 진보정치의 방향과 대안을 시민들에게 분명히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