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AI서비스어워드 2025 및 웹어워드코리아 2025 수상 상장 및 상패./ 사진=부산관광공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VISIT BUSAN)’으로 ‘AI서비스어워드 2025’와 ‘웹어워드코리아 2025’를 동시에 수상하며 디지털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AI서비스어워드 2025’에서 ‘AI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는 여행·관광 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시상식은 국내 인터넷·AI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 무대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비짓부산에 도입된 ‘AI 스케줄링 서비스’다. 이용자가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고, 실시간 날씨 정보를 반영해 맞춤형 일정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기능이 공공 관광 서비스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접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짓부산은 국문·영문·일문·중문 간체·번체 등 5개 어권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관적인 UI·UX와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 편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 관광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그 끝은 ‘편리한 여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