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쭈꾸미 전문 프랜차이즈 쭈불리가 점심과 저녁 매출 비중을 3대7로 설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을 공개하며 한식 창업과 업종 변경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쭈불리가 제안한 이번 운영 방식은 점심과 저녁 영업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로, 식사 중심의 밥집 운영과 저녁 술집 운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랜드 측은 해당 모델이 15년 이상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쭈꾸미나 철판 요리 브랜드가 저녁 매출에 집중하는 구조인 것과 달리, 쭈불리는 원팩 시스템과 단순화된 조리 공정을 통해 점심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점심특선 메뉴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으며, 객단가보다는 객수 확보에 초점을 둔 전략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점심 방문 고객이 저녁 재방문으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단골이 형성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쭈불리는 한식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노동 강도가 비교적 낮아 외식업 경험이 많지 않은 예비 창업자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신규 창업뿐 아니라 기존 매장의 업종 변경을 고려하는 점주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지난 12월 17일 문을 연 군산 조촌점이 언급된다. 해당 매장은 비교적 합리적인 창업 비용과 점심·저녁 매출의 균형 잡힌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점주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쭈불리는 ‘먹어보고 창업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 시식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 창업자가 메뉴 구성과 맛, 실제 운영 방식과 매출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담과 시식 예약은 쭈불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