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2.21 (일)

전국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 시정을 움직이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1 12:29

공공기관 직원 정책 제안 10선 확정
시민 참여 심사로 정책 연계 기대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사진=부산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현장 경험에서 출발한 제안이 시민의 선택을 거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사전심사와 전문가 심사, 시민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특히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시민심사에는 4,43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상 내역은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이다.

대상은 부산교통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대중교통활성화추진단’의 「대중교통에 문화를 더하다, 교통-관광 융합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대중교통과 관광자원, 콘텐츠를 연계해 교통을 하나의 도시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자는 제안으로, 모든 심사 단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대저차량기지를 시민 개방형 녹지로 활용하는 방안과, 터널 제연설비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자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분실물 통합조회 서비스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제안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19일 열린 ‘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상했다. 부산시는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정책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시민의 선택을 거쳐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공공기관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동력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20.55 ▲26.04
코스닥 915.27 ▲13.94
코스피200 568.40 ▲2.7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1,245,000 ▲128,000
비트코인캐시 891,500 ▲1,000
이더리움 4,42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8,300 ▲40
리플 2,864 ▼8
퀀텀 1,905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1,127,000 ▲29,000
이더리움 4,42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8,300 ▲10
메탈 522 ▲1
리스크 292 ▲1
리플 2,863 ▼9
에이다 549 0
스팀 95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1,140,000 ▼30,000
비트코인캐시 892,500 ▲3,500
이더리움 4,430,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8,340 ▲50
리플 2,863 ▼9
퀀텀 1,911 ▲19
이오타 13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