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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새 길, 해운대가 숨 쉰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2 09:51

접속도로 개통으로 센텀·신시가지 정체 완화
통행시간 단축·연 36억 원 경제효과 기대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 사진=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해운대 일원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핵심 연결축을 완성했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도로를 정식 개통했다. 개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해운대구청장, 시의원, 공사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접속도로는 해운대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시는 2017년 타당성 조사 이후 총 4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과 부분 통제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계획대로 준공을 마쳤다.

도로 개통으로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IC)까지 이동시간이 약 10분 단축되고,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상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교통영향 분석 결과, 혼잡 시간대 수영강변대로 통과 차량은 약 30% 감소하고, 통행시간 단축과 운행비용 절감 효과로 연간 약 36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는 앞서 시행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과 내년 초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센텀시티 일대 교통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로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며 “이번 개통으로 해운대 일원의 상습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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