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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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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교통 대전환, 강서선 예타 문턱 넘다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3 09:08

3전4기 끝에 예타 대상 선정…서부산 남북축 첫 도시철도
15분도시·부울경 1시간 생활권 잇는 핵심 인프라

부산 서부산귄 도시철도 위치도./ 사진=부산시
부산 서부산귄 도시철도 위치도./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서부산권 교통지도가 바뀔 전기를 맞았다. 도시철도 강서선이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7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노선 조정과 민자 적격성 탈락을 거친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얻은 성과다.

강서선은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연결되는 노면전차(트램) 방식의 도시철도로, 총연장 21.1km에 정거장 25곳, 차량기지 3곳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7,252억 원으로 국비 3,72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전~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과 연계돼 서부산권 광역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에코델타시티 광역교통대책을 트램으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이미 2026년 예산에 예타 대응 및 기본계획 수립비 10억 원을 반영했다. 예타 통과 시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강서선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하는 대중교통 축이자, 경남·울산까지 잇는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의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강서선은 서부산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예타 통과와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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