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공유하며 공동체 가치 확산
16개 동 우수사례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인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금정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금정구가 한 해 동안의 복지 실천을 되돌아보며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했다.
금정구는 지난 19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협의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함께한 오늘, 번지는 희망, 따뜻한 금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구 협의체 발표, 16개 동 협의체 우수사례 릴레이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지 사업 성과 전시도 마련돼 현장의 실천과 변화를 한눈에 보여줬다.
특히 실무협의체와 동 위원장들이 직접 나선 성과 발표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과정이 공유되며, 현장 중심 복지의 의미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웃 곁에서 묵묵히 희망을 전해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이 따뜻한 금정을 만들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