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시민과 잇다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창원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창원시는 24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 ‘창원마불’과 연계한 현장 댓글 참여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소원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 구독자와 현장 방문객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 시민들은 ‘추천창원’ 채널 구독 후 ‘창원마불’ 영상에 크리스마스 소원을 댓글로 남겼으며, 현장에서는 구독 인증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메시지가 소개됐다.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행복, 창원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다는 소원들이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산타 룰렛 이벤트 등 현장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모습이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유튜브 채널 인지도와 노출도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이동호 공보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튜브 채널이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콘텐츠와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과 동행하는 채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