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성과 인정
민·관 협력으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기장군청사 전경./ 사진=기장군[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등 국가 주요 행사를 앞두고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도시 환경 정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69곳을 선정했다.
기장군은 ‘도시환경정비의 날’과 연계한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민·관 협력 정비체계를 가동했다. 전국체전을 대비해 주요 관문과 경기장, 관광지, 전통시장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서며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864명이 참여해 113개소를 집중 정비한 결과, 방치 폐기물 22톤을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도 대거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 노력이 정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장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를 지속 확대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