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재단에 1천만 원 기부… 다자녀 가정 연대 확산
지역 명문 골프장, 공익 실천으로 저출생 극복 동참
(사)부산컨트리클럽,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출산 장려 후원금 1,000만 원 기부./ 사진=김영식재단[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지역 명문 회원제 골프장인 (사)부산컨트리클럽이 저출생 극복과 출산 친화 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26일 부산컨트리클럽이 출산 장려를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부산컨트리클럽은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상생과 공익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스포츠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기부 문화의 중심에는 김영주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조직이 성장할수록 사회에 대한 책임도 커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을 지속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2026년 상반기 세자녀 출산 가정 5곳에 각 200만 원씩 부산컨트리클럽 명의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927가정에 총 18억 8,0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