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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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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파 앞두고 취약계층 총점검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5-12-28 12:10

노숙인·장애인·어르신 보호체계 현장 확인
순찰 강화·응급잠자리 가동…인명 피해 차단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한파 대응실태 점검 모습)./ 사진=부산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한파 대응실태 점검 모습)./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연말 강력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한파 특보에 따른 기온 급강하에 대응해 거리 노숙인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 관계자들이 직접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노인 관련 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와 동절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노숙인 쉼터와 응급잠자리 운영 상황, 무료 급식 제공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현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3곳과 쪽방상담소 2곳을 중심으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서는 연중 무휴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거주시설과 복지관, 독거노인지원센터와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난방시설 작동 여부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한파 속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이번 한파 기간에는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응급잠자리와 구호방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현장 상담을 통해 즉각적인 보호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현장대응 전담팀을 운영하며, 응급잠자리와 숙박업소 연계 구호방, 임시주거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한파 속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보호체계를 끝까지 가동하겠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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