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회수 대상 애경산업 치약 제품 6종[더파워 이설아 기자] 구강용품에 사용할 수 없는 보존제 성분 ‘트리클로산’이 애경산업이 수입·판매해 온 중국산 치약에서 미량 검출되면서 소비자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애경산업은 중국 제조사를 통해 들여온 2080 브랜드 치약 6종에 대해 전량 자발 회수에 나서기로 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중국 업체 도미(Domy)가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국내에 수입·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에서 트리클로산이 소량 혼입된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수입과 출고를 중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회수 계획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는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대상 제품 전체에 대해 이뤄진다.
해당 치약을 보유한 소비자는 구매처·구매 시기·사용 여부·영수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애경산업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을 제외한 자사 치약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성분에는 문제가 없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발 방지를 위해 품질 관리와 생산 전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