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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고용·투자 ‘트리플 성장’…지역 성장거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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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고용·투자 ‘트리플 성장’…지역 성장거점 부상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1-19 15:44

입주기업·수출·핵심전략산업까지 전방위 확장세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투자기업과 고용, 투자, 수출이 동시에 늘어나며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기준 경제자유구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기업 수와 고용, 투자액이 모두 증가하고, 전체 입주기업과 고용, 매출, 수출도 동반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고용·투자 ‘트리플 성장’…지역 성장거점 부상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사업체는 8590개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인천(44.9%)과 부산진해(28.4%), 대구경북(12.2%)에 80% 이상이 몰려 있고, 광주·충북·경기 경제자유구역은 각각 106.7%, 23.9%, 10.0%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총 고용인원은 25만4775명으로 8.8% 늘어 전국 고용률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189조7308억원으로 2.0% 증가했고, 수출은 35조7929억원으로 10.3% 늘었다. 같은 기간 투자액은 5조9849억원으로 14.4% 증가해 누적 투자액이 62조3460억원에 이르렀다.

외국인투자기업도 뚜렷한 확대세를 보였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투기업 수는 690개로 전년보다 8.2% 늘었고, 이 가운데 인천이 53.2%, 부산진해가 31.4%를 차지해 두 지역에 전체의 80% 이상이 집중됐다.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5만7389명으로 1.4% 증가했고, 매출은 56조2078억원으로 11.6% 늘었다.

외투기업 투자액은 3조8223억원으로 4.3% 증가했으며, 충북·대구경북·인천·울산 등에서 투자 확대 폭이 컸다. 인천과 부산진해에서는 외투기업 고용이 각각 해당 지역 전체 고용의 30.4%, 23.7%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도 37.0%, 24.1%에 달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별 특화전략을 반영한 핵심전략산업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바이오·헬스케어,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ICT·로봇, 복합물류·운송 등으로 구성된 핵심전략산업 관련 기업은 1498개로 전년보다 6.8% 늘었고, 전체 사업체의 17.4%를 차지했다.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고용·투자 ‘트리플 성장’…지역 성장거점 부상


이들 산업의 고용은 7만2748명으로 27.0%, 매출은 49조2468억원으로 17.2% 증가했다. 충북, 대구경북, 광주, 경기에서는 전체 사업체 중 핵심전략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사업체 수는 부산진해(484개)와 인천(454개)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함께 성장했지만 구조 변화도 뚜렷하다. 전체 사업체 중 제조업은 2610개(30.4%), 비제조업은 5962개(69.4%)로 모두 전년보다 늘었다. 제조업 종사자는 10만4184명으로 13.6% 증가해 전체 고용의 40.9%를 차지했고, 사업체 1곳당 평균 고용도 39.9명으로 비제조업(25.1명)보다 높았다.

제조업 매출은 72조4247억원으로 26.6% 늘어난 반면 비제조업 매출은 117조2175억원으로 8.4% 감소해 수출 제조업 중심의 성장 패턴을 보여줬다. 수출 역시 제조업이 14조2778억원으로 62.8% 급증한 데 비해 비제조업은 21조5048억원으로 9.0% 줄었다.

투자에서는 제조업이 1조8636억원으로 12.1% 감소한 반면 비제조업이 4조1177억원으로 38.6% 늘어, 서비스·물류·연관 산업의 설비·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이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성장, 혁신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역별·산업별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해 투자 확대와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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