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 푸드코트 5개 지점·1534석 구축… 컨세션 사업 강화 속도
[더파워 이설아 기자] 공항 이용객 증가로 공항 내 식음 시설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롯데GRS가 인천국제공항에서 푸드코트 라인업을 모두 채우며 컨세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GRS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푸드코트 사업장 ‘플레이팅 T1 A/S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레이팅 T1 A/S점은 약 434평 규모에 474석을 갖춘 인천국제공항 최대 규모 푸드코트로, 공사가 운영하는 푸드코트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콘셉트는 ‘한국의 선이 꽃처럼 피어나는 공간’으로, 한복의 유려한 곡선과 전통 돌담의 질감, 기와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스럽고 우아한 한국의 미를 담았다.
이 매장에서는 롯데GRS가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나드리회관, 경성분식, 온탕집, 또룽방콕 등 4개 브랜드가 입점해 한식·분식·아시안 푸드를 선보인다. 대표 K-푸드인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양지곰탕부터 뚝배기 떡볶이, 토핑 김밥 등 분식 메뉴와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아시안 메뉴까지 구성해 환승객과 내·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롯데GRS는 2019년 플레이팅 인천공항 T1점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플레이팅 T2 중앙서편점, 같은 해 12월 인천공항 탑승동점, 지난 1월 인천공항 T2 서편점에 이어 이번 T1 A/S점까지 문을 열며 인천공항 내 계획된 푸드코트 5개 점포(총 1534석) 운영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까지 인천공항에서 총 49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3분기까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 1월 6일 문을 연 플레이팅 인천공항 T2 서편점은 오픈 이후 3주간(1월 6~27일) 목표 매출 대비 270%를 달성했고, T2에 개장한 엔제리너스 스마트카페 역시 2주간 목표 대비 240% 판매를 기록했다. 롯데GRS는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컨세션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컨세션 사업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