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학부모 200여 명 집결… 실행형 연대 선언
통학로·돌봄·교육 현안 직접 검증·개선 추진
부산 전역 학부모를 잇는 연합 네트워크 BSPN(Busan Smart Parents Network)이 4일 오전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SPN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전역 학부모를 잇는 연합 네트워크 BSPN(Busan Smart Parents Network)이 4일 오전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육·지역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학부모 연대의 출범을 알렸다.
BSPN은 교육·돌봄·통학로 안전 등 현장 이슈를 학부모가 직접 확인·검증해 정보로 연결하고, 토론과 캠페인, 봉사 등 실행을 통해 개선을 이끄는 ‘실행형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발대식에서는 ‘부산의 학부모, 하나의 마음’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운영 방향과 2026년 분기별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에는 지부별 월 1회 정례 모임, 분기 1회 전역 연합행사, 통학로·스쿨존 안전 캠페인, 돌봄·교육 현안 토론 및 간담회, 가족 참여형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는 슬로건 선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단체 소개, 고문단 위촉, 지부 회장단 임명, 출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BSPN은 출범과 함께 안전·교육·지역사회·아동청소년 권익보호·다문화 자문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꾸렸다.
또 광주에서 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며, 지역을 넘어선 학부모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BSPN은 향후 특강 등 다양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손정수 BSPN 수석대변인은 “부산의 학부모가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부산의 모든 아이를 함께 지키는 네트워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