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백여억 투입 대규모 사업 현황·비전 공유…연 42만명 방문·1만5천여 고용 창출 기대
▲완도군은 6일 완도군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주민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완도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완도군은 6일 완도군생활문화센터에서 산림청,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주민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착공에 앞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지난 2020년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 공청회와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은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용역사는 수목원 기본설계 용역 내용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가수목원 지역 상생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 이해를 도왔다. 이후에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모노레일 연장 검토, 조기 착공과 준공, 지역민 참여 기회 확대, 수목원 조성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올해 안에 대형 공사 입찰과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우선 시공분을 조기 착공해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수목원이 개원하면 연간 42만 명 방문, 1만5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함께 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1,815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도서 지역에 분포한 난대·아열대 권역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기후변화 시대 산림자원 보전의 거점으로 조성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완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치유와 난대 생태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