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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력 4.8% 감축… 35억 절감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24 09:13

3년 연속 사용량 감소에도 전기요금 19억↑
“도시철도 특성 반영한 전용 요금제 필요”

 ‘탄소중립을 위한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 환기실 내 설치한 고효율 인버터./ 사진= 부산교통공사
‘탄소중립을 위한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도시철도 역사 환기실 내 설치한 고효율 인버터./ 사진= 부산교통공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난해 전력 사용량을 4.8% 줄이며 3년 연속 감축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연간 납부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2025년 총 전력 사용량은 31만4,347MWh로 전년보다 1만5,773MWh(4.8%) 감소했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전동차 전력 사용량이 18만2,214MWh로 7,622MWh 줄었고, 역사 전력 사용량도 13만2,133MWh로 8,151MWh 감소했다. 복합형 에너지 절약 사업과 스마트 환기설비 운용, 피크 전력 제어시스템 구축, 고효율 신형 전동차 도입 등이 감축 성과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2025년 연간 전기요금은 약 697억3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19억5천만 원(2.9%) 증가했다. 원가연동형 전기요금제에 따라 단가가 지속 상승한 영향이다. 지난해 10월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인상됐다.

도시철도는 출퇴근 시간대와 행사 기간에 전력 수요가 집중되고, 안전 운행을 위해 상시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어서 탄력적 조정에 한계가 있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15개 철도 운영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철도 운행 특성과 공공성을 반영한 ‘철도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을 공동 건의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에너지 절감 노력에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교통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도시철도에 맞는 합리적 요금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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