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부터 신청 접수… 무주택 신혼·예비부부 대상
최대 연 2% 이자 지원… 임차보증금 4억 이하 주택 대상
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모집 홍보물. / 사진=부산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2분기 신청 접수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400세대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는 혼인 예정 3개월 이내여야 한다.
또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 원 이하 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신혼부부는 전세자금 대출 시 최대 연 2%의 이자 지원을 받아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출산이나 임신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은 부산은행이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취급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전액 보증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월 27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4월 15일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체감도 높은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친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