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모바일 식권 서비스앱 e식권이 직장인 점심시장의 기업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e식권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식대를 모바일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직원들은 제휴된 식당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기업은 식대 사용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식권 시스템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기업의 식대 관리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식대 사용 내역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어 비용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직원 입장에서는 별도의 종이식권이나 현금 지급 없이도 편리하게 점심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식 산업 측면에서도 모바일 식권 플랫폼의 등장은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직장인 점심 수요는 하루 중 가장 안정적인 외식 수요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기업 식대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운영될 경우, 외식업체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점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을 찾는 만큼 기업 식대 플랫폼은 지역 상권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식당, 소비자가 연결되면서 점심시간 외식 시장이 하나의 플랫폼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e식권 관계자는 “국내 직장인 점심시장은 업계에서 약 20조 원 규모로 추정될 만큼 거대한 시장이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소비 영역이라는 점에서 외식 산업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그동안 기업 식대는 현금 지급이나 종이식권 등 비교적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고, 관리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여러 한계가 지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기업 복지와 외식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기업 복지 영역에서는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외식 산업에서는 안정적인 소비 수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