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명 전문가 참여 안전자문단 운영… 현장 점검·기술자문 확대
드론 정밀점검 도입 확대…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전환
용두산공원 옹벽 현장 안전 점검 모습. / 사진=부산시설공단[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Smart 안전자문단’을 본격 운영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자문단은 안전드림닥터, 드론조종단, 119 토목구조대, 녹지구조대 등 총 159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토목·건축·기계·전기·통신·녹지 분야 전문 인력이 참여해 재난 현장 점검과 원인 분석, 복구 방안 제시, 대형공사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다.
특히 119 토목구조대는 붕괴 위험 건축물과 옹벽 등 고위험 시설의 안전성 평가를 맡고, 재난 발생 시 합동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녹지구조대도 수목 위험 진단과 공원 안전관리 자문을 담당한다.
드론 기반 점검도 확대된다. 열화상과 레이저 측정 기능을 갖춘 장비를 활용해 교량과 고층 구조물,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을 정밀 진단하고, 행정안전부 집중안전점검 대상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108회 점검을 통해 848건의 개선 사항이 도출됐으며, 지반 침하와 석축 균열 등 위험 요소에 대해 현장 보강 조치가 이뤄졌다.
공단은 올해 대형공사와 시설물 인수 전 점검, 행사 안전관리까지 자문 범위를 넓혀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