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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덤브치킨, 불황기 겨냥 배달 줄인 ‘하이브리드 매장’ 창업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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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덤브치킨, 불황기 겨냥 배달 줄인 ‘하이브리드 매장’ 창업 모델 제시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3-23 09:59

프랜차이즈 덤브치킨, 불황기 겨냥 배달 줄인 ‘하이브리드 매장’ 창업 모델 제시
[더파워 최성민 기자]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덤브치킨이 단순히 ‘저가’에 머무르지 않고, 매장과 포장을 동시에 살리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을 통해 불황기 창업의 현실적인 돌파구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덤브치킨이 제안하는 모델의 핵심은 ‘홀반, 포장반’이라는 균형 구조다. 과거 치킨 프랜차이즈가 배달 매출에 크게 의존했다면, 최근에는 배달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누적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소비자 역시 배달비까지 포함된 가격에 부담을 느끼며, 직접 방문해 포장하는 소비 패턴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덤브치킨은 매장 자체를 하나의 경쟁력으로 재해석했다. 매장은 복잡한 서비스 대신 셀프 기반의 캐주얼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이 부담 없이 방문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형 패스트푸드점처럼 간편하고 빠른 이용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9,900원 후라이드 치킨을 중심으로 1만 원 초중반대를 유지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학생과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매장이 단순 소비 공간이 아닌 ‘일상 소비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포장 매출의 비중이다. 덤브치킨 매장의 경우 포장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배달 매출 비중은 20% 선으로 낮아지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곧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체인점주 수익성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배달을 덜 할수록 수익이 남는 구조’를 현실화한 셈이다.

이 같은 운영 전략은 매장 설계와 비용 구조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덤브치킨은 10평에서 20평 내외의 중소형 매장을 기준으로, 홀과 포장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동선을 구축했다. 좌석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고 회전율 중심으로 설계해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셀프서비스와 간소화된 조리 시스템을 통해 1~2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창업비용 역시 불황기 창업자들의 현실을 반영했다. 지방 상권 기준으로 점포 구입비를 포함해 약 7천만 원에서 1억 원 이하 수준에서 가맹점 창업이 가능하며, 최근 상가 임대료가 조정되는 흐름 속에서 수도권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매장이 업종 전환을 진행할 경우, 주방 설비를 활용해 초기 투자비를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본사의 ‘1천만 원 창업 지원’과 ‘개설 노마진 정책’은 브랜드 전략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덤브치킨 관계자는 “이제 치킨집 창업은 배달 중심의 단일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홀과 포장을 균형 있게 운영하는 모델이야말로 불황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매출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의 지원 정책 역시 단기 유치가 아닌, 점주가 오래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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